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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커피판매점, 카페가 많은 곳이 없다고 하는데요.
정말 아침부터 커피를 달고 사는데 그만큼 카페인 의존증, 카페인 중독인 분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저 역시나 카페인 중독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하루에 6잔 이상을 마시면서
눈 뜨자마자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아침 일찍 문을 연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해서 마시고 물 대신 커피를 섭취하던 때가 있었는데 하루에 6잔 이상 마셔도 잠은 잘 자고 또 안 마시게 되면 머리가 너무 아프고 어지럽더라고요.
저는 이게 카페인 중독 증상인줄 모르고 지냈었다가 여러 칼럼들을 보다 저의 증상들이 카페인 중독 증상, 카페인 의존증 증상이라는 말에 무서워서 두통이 와도 커피를 일주일 간 마시지 않으니 바로 사라졌더라고요. 참 카페인이라는 게 무섭더라고요.
사실 금단 현상을 느낄 정도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카페인에 중독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포함하여 현대인을 괴롭히는 카페인 중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카페인이란
카페인은 커피와 카카오열매,콜라나 마테차, 홍차, 녹차 잎 등의 일부 식물에 들어있는 화학 물질인데요.
식물 속 카페인은 해충을 마비시켜 죽이는 살충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우연히 카페인이 든 식물을 씹어 먹던 중 각성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형태로 점차 발전해 오늘날의 차 문화로 정학한 것이라고 해요.
1819년 독일 화학자가 커피에서 카페인을 분리한 뒤 이름을 카페인이라고 붙였는데, 당시에는 커피에 들어 있는 혼합물이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만, 1827년 다른 찻잎에서 발견된 테인과도 동일 물질이라는 것을 확인한 이후 카페인이 총칭하는 물질명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카페인이 몸에 들어가게되면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일시적으로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과 기억력, 지구력을 높여줍니다. 뇌혈관 확장을 차단해서 편두통 치료나 기관지를 확장해 천식 치료로도 쓰이는 약재입니다.
미국의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에서는 하루 3~5잔의 커피는 당뇨병과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카페인의 효능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담배와 마약만큼 위협적인 중독성 물질은 아니지만, 카페인 역시 신체적인 의존도를 일으키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다량을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카페인에 중독이 되어 평소 섭취하던 카페인의 양보다 적게 섭취했을 때 피로를 호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잠이 쏟아지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전에 먹던 양보다 계속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이 힘든 겨우 카페인 중독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기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카페인 금단 증상
두통과 심장떨림 ( 심장 두근거림), 짜증, 불안, 우울증, 신경과민, 구역감 등이 있습니다.
심장마비와 골다공증에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울렁거리거나 수전증, 무기력증 등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시
두통, 불면증, 행동 불안, 혈압 상승, 부정맥, 역류성 식도염, 위염, 십이지장 궤양, 방광염과
뼈 건강이 악화된다고 해요.
아침에는 잠을 깨기 위해서 모닝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잠에서 깬 몇시간 되지 않은 시점에 빈 속에 커피를 마시면 위장 문제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기상 후 바로 마시는 건 좋지 않고 적어도 3시간 이후에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 역시 기상 후 바로 카페인 섭취를 최대한 안 하려고 노력했더니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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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페인 섭취량
성인을 기준으로 커피전문점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는 하루에 3잔, 커피 믹스는 하루 5잔 이상 마시면 하루 적정 섭취량을 초과합니다.
녹차와 홍차와 관련된 식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중에 파는 녹차 아이스크림은 작은 컵 100g 기준으로 4컵이상, 밀크티는 5캔 이상을 먹어도 초과합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도 한 잔 150ml 에 3mg 정도 소량 들어 있어요.
식약처에서는 국내 판매 중인 에너지 음료, 커피 전문점 커피, 조제 커피, 액상 커피, 캡슐 커피 등으로 나누어 업체별로 카페인 함량 순위를 공개한 적이 있더라고요.
상위를 차지한 커피 전문점의 카푸치노 중에서는 한 잔 420ml에 함량이 300mg이 넘는 것도 있었습니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몸 속 수분을 빼앗는데요. 카페인 음료를 마신 만큼 물을 마셔서 수분을 꼭 보충해줘야합니다.
식후에 커피를 많이 마셔서 문제가 된다면 주변에 커피 향을 나게 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카페인 음료의 경우 함량 표시를 철저하게 하고 섭취 주의 문구를 삽입할 것을 규제하고 있을 만큼 카페인 음료를 고르기 전에, 겉면에 적힌 함량과 주의사항을 읽어 보고 1일 최대 섭취량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커피 대체 음료
커피와 맛이 똑같은 전통차, 민들레 커피
요즘 한옥 카페가 유행을 하면서 전통차를 판매하는 곳들이 많이 생겨났는데요.
중독성 있는 카페인이 없는 민들레 커피가 커피와 똑같은 맛이 나면서 커피 대용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민들레는 원래 씁쓸하면서도 단 맛이 나는데 민들레 뿌리를 말려서 볶은 다음에 가루를 내어 물에 타 마시면 커피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물에 타 놓고 보면 색깔 까지도 원두커피와 비슷해서 더욱 신기합니다.
카페인과 같은 유해물질이 없는데다 여러 가지 영양소까지 들어 있는데요. 민들레뿌리에는 천연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이눌린 뿐만 아니라, 비타민 A, B1, Ca 등이 풍부하고, 본래 찬 성질이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좋습니다.
한방에서 염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약인데 각종 피부질환이나 질염, 위염과 같은 질병에 소염제로도 쓰입니다.
이뇨 작용이 풍부해서 황달이나 반복적으로 진한 소변을 보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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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민들레 커피도 하루에 한 두잔 정도 마시는 것은 문제가 안되는데요.
과용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침 잠을 깨기 위한 커피 대신 냉녹차
아침에 커피 대신 냉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공복에 커피는 위를 망가뜨리지만 냉녹차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이 잠을 쫓기에 좋습니다.
녹차는 심혈관 질환에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는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도 관련이 있고,
ECEG 라는 항산화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주어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식사 후 녹차를 마시면 혈당 상승을 억제 해주어 지방의 체내축적을 방지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커피를 마시면 입이 텁텁해지는 경우 많이 느끼셨을텐데요.
냉녹차는 맛도 깔끔하고 커피와 물 대신 마시기 적합합니다.
물병에 녹차 티백을 1~2개 정도를 넣고 냉침으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편합니다.
하룻밤 정도 우려내는 거라면 1개 정도도 적당합니다. 티백이 너무 많거나 오래 두게 되면 녹차 특유의 떪은 맛이 나올 수 있으니 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적당한 맛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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