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를 하시면서 멀미를 느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궁금하실 거 같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분들은 단순한 트레이닝으로 멀미나 구토감을 느껴보신 분들이 드물거 같은데요.
운동 후 어지러움을 느끼신다면 기본적으로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꼼꼼하게 알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몸이 운동을 하면 세포는 혈액을 이용해서 사용 중인 근육이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게 하기 위해서 움직입니다.운동 강도가 높거나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사용되는 부위일수록 이런 산소와 영양소는 더 많이 공급하게 되는데요.
이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혈액 역시 빠르게 보내야 하기 떄문에 심장이 더 빠르게 뛰는 것입니다.
바로 원인은 혈류량
몸에서 가장 필요한 부위의 혈류량이 늘어나게 될 때 내장기관은 적절한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특히 다리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더 쉽게 멀미를 할 수 있다고 운동 생리학자인 조엘 시드먼 박사가 논리를 펼친 바가 있다고 합니다.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쓰는 부위의 근육에 공급되는 혈액이 많아져해당 부위 근육의 혈관이 확장이 되고,
혈류량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소화계의 혈관은 수축하며 혈류량은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렇게 내장 기관이 기능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면서 어지럼증이나 속이 울렁거기는 구토감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스쿼트나 레그프레스 등의 운동을 할 경우
몸 혈류량의 약 80% 가 하체로 쏠리게 되면서 어지러움증이나 구토감 등 멀미를 심하게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왜 유독 하체 운동을 하는 경우 어지러움과 멀미가 심하게 온다고 하는 걸까요?
하체 근육의 비율은 우리 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그 무게 또한 전체 근육의 40%를 차지합니다.
이런 큰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은 그 강도가 높을 수 밖에 없고 특히 스쿼트, 레그프레스 등의 운동이 위에서 설명한 현상들이 쉽게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운동을 할때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시간을 조절해야합니다.
운동 전 식사를 하고 바로 운동에 들어갈 경우 내장기관은 큰 압박으로 음식을 게워 내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운동하기 전 1~3시간 정도는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고, 특히 격한 운동을 하는 날은 그보다 긴 3~4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하여 음식물이 소화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호흡도 매우 중요한데요.
근력 운동 중에서 스쿼트와 데드리프트처럼 고중량을 다루는 운동의 경우, 배를 빵빵하게 부풀리는 듯한 형태로 복압을 잡는데요. 빠른 타이밍에 숨을 뱉게 되면 허리에 가는 부담이 높아져서 잠깐의 호흡정지로 복압을 높여 허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호흡정지가 길어지다보면 뇌의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차단되어 혈압이 급상승하고 멀미가 느껴지면서 심할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적절한 호흡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자신의 호흡을 제어하지 못할 정도의 중량과 강도로 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무호흡 시간을 너무 길게 갖지 않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하체운동이 아니더라도 멀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혈당
당분은 우리의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도우면서 대표적인 에너지원이기도 하죠.
평상시 일상생활에도 필요로 하지만 특히나 격한 운동을 할때에는 충분한 당이 필요합니다. 거의 필수적이기도 하죠.
이러한 당분이 모자란 상태를 저혈당이라고 하는데요. 균형 잡힌 식사가 아주 중요한데 지속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개선하지 않으면 무기력증까지 발생하기도 하니 유의하시고 좀 더 몸에 보충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수분과 영양 보충이 부족
운동을 할 때에는 보통 땀이 나게 되는데요. 이때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과 영양분 만큼 다시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해주지 않는다면 탈수로 인한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단 관리를 병행 할 때에도 지나치게 절식을 하거나 단식을 할 경우에는 우리 몸의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해주지 못하게 되고 몸에 에너지가 부족해져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니, 평소 영양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이 힘드시다면 쉬는 타임마다 누워서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위치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벤치나 짐볼 등 다리를 올리거나 요가매트에 잠시 누워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어지러움이 심하게 느껴지거나,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운동으로 인한 통증이 아닐 수도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이에 해당하는 사항이 한가지라도 있다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항상 운동과 훈련은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혹은 특정 목표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기에 지나침은 좋지 않은 것을 항상 기억하고 계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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