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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서는 아스파탐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이번에도 일부 무설탕 음료와 식품 감미료로 잘 쓰이고 있는 에리스리톨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에리스리톨
설탕 대신 사용 가능한 감미료 22종 중 하나입니다.
과일이나 옥수수전분의 포도당을 자연발효시킨 당알코올의 한 종류로 우리 체내에는 10%가량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이 말은 즉, 대사를 할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체내에서 에너지로 전환되고 특히나 제로칼로리 식품에 많이 들어가는 성분 중 하나죠.
에리트리톨은 그램 당 0.2kcal 미만을 함유하므로 증량 없이 단맛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도 유익하고 체중 감량이나 건강한 식단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선택지이죠.
그럼에도 여전히 탄수화물, 칼로리 및 지방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라벨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작용은?
가스 및 팽만감
가장 흔한 발효당의 부작용으로는 가스가 차거나 불편감, 복부 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이것은 발효 제품인 당 알코올이 위에서 존재하는 소화 효소에 의해 정상적으로 분해될 수가 없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장내 미생물은 단순한 당으로 분해하여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화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수를 증가한다. 결과적으로는 이것을 분해하면서 미생물로 인해 가스, 복부 팽만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에 효과는?
인체는 다른 설탕 종류를 섭취하면 칼로리 소비를 감지하면 포만감을 주는 특정 호르몬이 생성되지만 에리스리톨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체내에서도 일반 설탕처럼 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이 성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먹으면 평소보다 포만감이 덜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식사 시간 사이에 간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 감량 효과와는 거리가 멀어지겠죠.
아무리 저열량 식품이라도 과도한 섭취는 증량 효과만 있을 뿐 체중 감량엔 효과가 떨어집니다.
설사
당알콜의 특성상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 50그램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당알콜은 마치 식이섬유와 비슷하게 작용하여 많이 먹을 경우 속이 더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설탕을 구매할 때에도 유사 추천 제품에 많이 등장하는 제품입니다. 저 역시도 요리할 때 백설탕 대신 자주 구매했는데요. 이것에 대해 작성하며 공부하고 조사해 보니 설탕대체라고 하여 무해한 건 아니었습니다.
에리트리톨 ( erythritol , 에리스리톨 )이 피를 굳게 하는 혈액 응고를 만들어 혈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혈소판이 응고하여 혈전이 쉽게 만들어지게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는데요. 혈전이 떨어져 나와서 혈관을 타고 심장으로 간다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고, 뇌로 흘러가면 뇌졸중으로 갈 수 있습니다.
국립 덴버유대인병원(NJH)의 앤드류 프리먼 박사는 CNN에서 "이번 연구 내용은 에리트리톨이 혈액 응고 위험성을 가질 수 있다는 충분한 '경보'일 수 있다"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조심하는 차원에서 일단 식단에서 에리트리톨을 제한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는데 저도 뜨끔하네요.
식사를 했는데도 허기가 많이 느낀다면 실제 영양분이 아닌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했다는 신체의 징조입니다. 피로감을 느낄 때에도 설탕을 많이 먹고 있다는 징후가 있습니다. 에너지를 충전하고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당분 함량 음료를 마시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많은 스포츠음료에는 설탕이 포함되어 있죠. 하지만 피로할 때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장기적인 효과로는 안 좋겠습니다.
뚜렷한 이유 없이 계속해서 피로감이나 허기짐을 느낀다면 설탕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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