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당뇨병 환자 혈당 변화와 저녁형 아침형 인간 당뇨 비만 질환 높아질 수 있는 확률을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성인 5명 중 1명은 새벽 1시 이후에 취침을 한다는 결과가 있는데요.

 

취침시각이 새벽 1시 넘어가게 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결과는 무려 몇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수면시간도 중요하지만 취침시각도 중요하다는 것은 반복적으로 나와도 고쳐지기 힘든 이유가 무엇일까요?

 

네덜란드 라이덴대 연구진은 비만역학연구조사에 등록한 참가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함께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제2형 당뇨병 유무 등을 조사했는데요.

참가자들이 잠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에 따라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 인간 세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들의 BMI지수와 체지방률 등의 신체 데이터와 함께 당뇨병 발생 유무를 무려 6년 6개월간 추적 관찰했는데요.

 

 

 

결과는 저녁형 인간.

아침형 인간보다 BMI 지수가 0.7 kg/㎡ 높았고, 허리둘레가 2cm 정도 더 크게 나왔습니다.

간 지방 함량은 무려 14% 더 높았는데 결과적으로 당뇨병에 걸릴 확률도 45%로 크게 나타났습니다.

수면 패턴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이 어떻게 미치는지는 명확하게 나온 것이 없지만, 향후 생체리듬을 바꾸었을 때 대사 건강이 어떻게 좋아지는지 추가적으로 연구할 것이라는 계획입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 아침형 인간에 비해서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하니 저녁형 인간일수록 흡연이나 음주 , 가공식품으로 범벅이 된 식습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등의 건강에 해로운 습곤을 가질 가능성도 높다고 하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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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고대안산병원 연구팀이 추적 관찰을 했을 당시 65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늦은 취침으로 인한 당뇨병 위험이 4배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 이상부터는 새벽 취침이 혈당조절에도 안 좋은 영향이 미칠 수 있고 65세가 넘는 어르신들은 이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2시도 아니고 왜 새벽 1시일까?

 

한 시간 간격으로 의료진과 교수들이 당뇨병 발생을 비교해보았다고 합니다. 

11시부터 12시 취침, 12시부터 1시까지 취침하는 분 등 이런식으로 구간별로 나누었을 때 당뇨병 발생 위험이 1시 이후부터 상당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비행기와 당뇨병을 가진 당뇨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비행 중에 기압 변화가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데요. 비행 중 대기 변화를 모방한 환경에서 대기압의 변화가 인슐린 펌프에 영향이 미치는지를 확인해보았는데 조성된 저압 환경에서는 첫 20분 동안 이륙할 때와 유사하게 나왔다가 30분 동안 순항 상태를 유지하고 20분뒤 하강하여 기압이 증가했는데 분석 결과는 어땠을까요?

전체 인슐린 펌프의 카트리지가 기압 감소 시에 인슐린을 0.60단위만큼 더 주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로인해서 혈당이 약간 감소할 수는 있지만 저혈당증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기압이 증가할 때는 인슐린 펌프의 카트리지가 인슐린을 0.51단위만큼 덜 주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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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압이 빠르게 저하된 경우에는 5.6단위로 과잉 주입을 했는데 드문경우지만 기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에는 인슐린 과다 복용으로 인해서 심각한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고 드문 경우라도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압변화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내 압력이 떨어지게 되면 인슐린 기포가 카트리지에서 형성되어 인슐린 주입량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기압이 증가하면 기포가 다시 녹아서 펌프로 빨려 들어가게 되어 주입량이 감소한다는 분석입니다.

차라리 의도치 않은 신진대사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인슐린 펌프를 이륙 전에 일시적으로 분리한 후 순항고도에서 기포 제거 후 다시 연결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인슐린 보관방법

일반적으로 개봉한 상태로 사용하는 인슐린 펜은 30도 이하로 실온 보관을 하게 되어 있는데요.

여름에는 30도가 넘을 때가 많고 한여름엔 40도까지도 치솟으니 약효가 유효한 상태로 유지하게 하려면 얼음을 넣은 보냉백이나 보냉 텀블러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겁게 달궈지게 만드는 차량에 방치하는 건 절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압에 따라서도 주변 온도가 변해 변질이 될 수 있으니 휴가철 비행기를 타는 경우에도 당장에 사용하는 인슐린이 아니더라도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