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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단을 위한 정보/건강한 습관

따가운 햇빛 속 봄여름 건강한 피부관리

by 모리모리.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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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을 만끽하고 있는 요즘.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봄 꽃 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저도 올림픽공원에 사진 찍으러 다녀왔는데 정말 꽃들이 예쁘게 피었더라고요.
이번주 비가 한번 내려서 꽃이 빨리 지거나 떨어진 곳들도 많아 아쉽게 느껴지네요.
꽃뿐만 아니라 계절이 바뀌면서 피부도 변화를 감지합니다. 
요즘 같이 봄철엔 건조한 날씨와 점점 따가워지는 자외선,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망가지는데요. 
겨우내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없었던 피부가 갑자기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이 될 경우 자외선에 대항할 수 있는 멜라닌세포가 반응이 더디어 피부손상이 더욱 쉽게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봄철엔 피부관리를 더 신경 쓰는 편인데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한 몇 가지 꿀팁을 쓰려고 해요.
 
 


자외선 차단제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햇볕이 있을 때의 자외선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자외선의 80퍼센트는 흐린 날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1년 365일 사용해야 해요. 햇볕이 강한 날에만 차단제를 바르는 경향은 피부를 망가뜨리는 지름길입니다. 만성적인 햇빛 노출은 피부 노화를 불러오는데 어려서부터 자외선 노출의 누적 효과에 의해 발생하므로 어릴 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성인이 되기 전까지 일생에 받는 자외선 량의 80%를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야외에서 뛰어놀 때도 꼭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외출 30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노출 부위인 얼굴 외에도 팔, 목, 다리, 귀 등에도 꼼꼼히 발라줘야 합니다.
보통은 하루에 1~2회 정도 바르면 충분하지만 햇빛이 강하거나 야외활동이 길어질 때는 3~4시간마다 덧발라야 하는데요.
여성들의 경우 화장한 상태에서 계속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면 트러블이 생기거나 화장이 밀려 얼룩이 질 수 있어 밀리지 않는 파우더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로 가볍게 덧발라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외선차단 선택에 가장 중요한 기준은 본인 피부 상태인데 피부타입이 건성이라면 유, 수분을 보충해 주면서 피부에 쉽게 밀착되는 크림이나 로션 타입으로, 지성 타입인 경우 유분이 많은 선크림을 사용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으니 가벼운 오일 프리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피부 타입이라면 선크림이나 선스틱보다는 가벼운 제형을 쓰는 것이 좋고, 중성인데 봄, 겨울엔 건조하고 여름엔 기름진다면 계절 따라 다른 제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레이 타입은 얼굴에 분사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팔, 다리 등 신체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꼼꼼한 클렌징

 
 
봄철엔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때문에 클렌징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클렌징도 피부 타입에 따라 사용하는 제품이나 방법이 다른데 클렌징크림과 같이 가벼운 세안이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지 분비가 많은 경우 각질탈락을 유도하는 성분이 함유된 세안제, 기름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세정제로 피부와 비슷한 ph로 구성되어 있는 세안제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세안을 할 땐 화장 잔여물이 남기 쉬운 코 주변과 헤어라인, 남성은 부주의한 면도로 염증이 생기기 쉬운 턱 쪽 세안에 신경 쓰고 세안 시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과도한 각질제거는 피부 자극을 주어 염증을 쉽게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꼼꼼히 지운다고 오랜 시간 클렌징을 하는 것도 피부 보호막이 제거되어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기 때문에 클렌징 시간은 2분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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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들 사용하고 계신 전동 클렌징 기구는 손 세안보다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이고 각질제거와 피부결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브러시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는다면 세균 번식의 위험도 있고 지나친 세안으로 피부 건조를 유발하여 건성 습진을 만들 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피너츠오일, 페트롤라툼 등의 성분은 기름기가 많은 여드름 피부에 유분을 공급하고 피지 분비를 더욱 왕성하게 만들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드름에 도움 되는 성분은 티트리오일( 항염항균 효과 ), 살리실산( 각질 제거 ), 아젤라익산( 염증 진정 )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나 구매하려고 하는 제품의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 구분하면 좋습니다.
 
 
 
 

샤워 후 보습관리
 


 
봄철에는 피부건조증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건조한 피부를 방치하면 만성피부염, 피부 트러블 등 각종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샤워 후 보습도 충분히 해주어야 합니다.
환절기에 신체 리듬이 깨져 신진대사 기능이 약해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줄어 발생하는데요. 거칠고 탄력 잃은 피부는 가려움증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렵다고 긁으면 출혈이나 세균성 감염, 습진 등 발생할 수 있고 이미 피부건조증이나 아토피피부염을 갖고 있다면 피부과 진료 외에도 평소 생활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제가 건성인데 추천드리는 방법은 얼굴에 기초 마지막 단계까지 바르고 소량의 바셀린으로 피부막을 씌워 주는 것인데요. 수분을 가둬주어 수분이 증발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바세린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멀티밤 등으로 보호막을 입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하는 루틴은
기초마지막단계에 바세린 바르기
바디로션 + 바세린 섞어 바르기
비율은 원하는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가려움증이 정말 많이 완화되었어요.
여름철에 바셀린은 무거울 수 있으니 가벼운 제형의 멀티밤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아직은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써야 하는 마스크.
곧 벗고 다닐 준비로 봄 여름철 홈케어 피부관리로 망가진 피부를 되살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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