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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름을 자주 한다면 살펴봐야할 질환
공기연하증입니다.
트름은 위 속에 있는 가스를 배출해서 위의 부피를 줄이는 현상인데요.
배에서 가스가 빠지는 듯한 꾸르륵 소리가 자주 그리고 심하게 들린다면 공기연하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근무하다보면 배에서 배고프지도 않는데 소리가 심하게 들려서 난감하고 부끄러웠던 적이 있는데요.ㅠㅠ
공기연하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호흡을 하면서 들이마신 공기는 일반적으로 기도를 넘어가고 폐로 들어갑니다.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실 때 등등 많은 양의 공기가 식도로 넘어가면서 음식물과 함께 위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장 속으로 들어간 고기는 트림이나 방귀로 배출되는 편이라 다른 사람들보다 트름이나 방귀 증상이 잦게 나타납니다.
공복 상태의 아침에 배에 이상이 없다가도 식사를 끝낸 저녁이 되면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있어 복부 팽망감이 나타나게 되는데 배 속에서 꾸르륵거리는 복명음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편입니다.
복명음과 팽만감이 심할수록 가스가 많이 찼다고 생각하면 좋고 이러한 증상이 잦을수록 공기연하증이 심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흔하게 발병될 수 있는 일상생활 등의 상황을 살펴보면,
1. 음식을 먹는 동안 말을 많이 하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2. 흡연하는 경우 ( 입 안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는 상황)
3. 빨대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4.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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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만성 비염,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하루 종일 입으로 호흡하는 분들이 공기연하증을 만성적으로 겪고 있을 확률도 높겠네요.
심한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무의식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개선이 중요합니다.
공기연하증은 특정 상황이나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다보니,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 개선이 특히 필요합니다.
음식을 먹는 동안 말을 불필요하게 많이 하지 않고, 입을 닫은 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어려울 수도 있는 분들은 잘게 씹어 드시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분들은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등의 건강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줄여나가거나 해소하는 것이 좋고 금연을 통해 입으로 들어오는 공기 양을 줄이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질환을 치료하면서 호흡 습관을 바꾸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코가 막혀 있다면 입으로 숨을 자연스럽게 쉴 수 밖에 없는데, 식사할 때의 습관을 바꾸더라도 코로 호흡이 불편하거나 어렵다면 구강호흡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어 도움이 되지 않을것입니다.
구강호흡은 공기연하증 뿐만 아니라 안면비대칭, 수면장애, 치주질환, 구강건조증 등등의 유발하는 질환이 많아 끊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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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의 종류
썩은 냄새가 나는 트림
위궤양 또는 위암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위 점막에 상처가 나는 위궤양이나 위암이 있닫면 소화 등 위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음식물이 들어가 위 속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면서 부패하며 나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신맛이 나는 트림 / 시큼한 냄새 트름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경계 부위를 조여주는 식도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서 생기게 됩니다.
식도 괄약근은 트림을 하거나 밥 먹을 때 느슨해지게 되는데,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힘이 약해져서 위산이 역류하여 잦은 트림을 유발하게 되더라고요.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서 신맛이 느껴지게 됩니다.
쓴맛이 나는 트림
십이지장 궤양이나 담낭 운동장애 등으로 담즙이 십이지장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장으로 역류하는데, 트림을 하면 담즙 자체가 강한 알칼리성이라 쓴맛이 나는 것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위궤양, 열공탈장 등등은 평소와 다른 냄새나 큰 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비정상적인 트림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임의로 판단하기보다는 진료를 통해 정확한 검사로 원인 질환을 파악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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